체포안은 가까스로 통과됐다....

이번엔 너무 많이 가려서 금지이유정 기자 uuu@joongang....

그랬다면 이 대표 단식도....

젊은 여대생들은 단속을 피해 히잡을 벗고 야간에 정부 비판 낙서를 공공장소에 하는‘지하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의 인권보다 국가의 안보를 중시하는 반공권위주의는 ‘안보 보수로 나타났다....

집단편향에 빠져 듣고 싶은 것만 들었기 때문에 이런 어이없는 반응이 나온다....

게다가 일방향 명령 식의 국정운영은 쌍방향 소통이 만개한 지식정보 시대에 철 지난 통치 방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작년 9월 이란의 도덕 경찰에 붙잡혀 목숨을 잃은 이란 여학생 마흐사 아미니(당시 22세) 사건으로 이란에선 대대적인 히잡 반대 시위가 일어났다....

김 전 비서관은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사건이 이대로 덮여져서는 안 된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서구 보수는 미국 공화당에서 독일 기민당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